
FEMALE · 21YEARS · FRA
166cm · 50kg


전체적으로 청초한 분위기.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은 눈꼬리다.
연보라색의 굵게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카락이 종아리까지 내려오고 반곱슬인 앞머리도 가르마를 따라 자연스럽게 흐른다. 뒷머리만큼 길지 않은 옆머리를 남색 리본으로 묶고, 같은 색의 프릴과 허리라인이 잡혀진 흰 원피스를 입었다. 원피스에는 오른쪽에만 세로로 작은 주머니가 있으나, 스커트 주름에 묻혀 잘 보이지 않는다. 위에 베이지색의 두꺼운 숄을 걸치고 있으며, 은색 눈과 은제 목걸이가 뽀얀 피부와 잘 어울린다. 물빛 보석은 블루 칼세도니. 무릎을 덮는 원피스 아래로 스타킹을 신지 않은 채로 베이지색 바탕에 검은 리본이 달린 플랫슈즈를 신고 있다.
APPEARANCE
상냥한/온화한/감수성/완고한/단순한/천연덕스러움
여유 있는 가정에서 충분한 애정을 받고 자라온 만큼 모가 없다. 덕분에 사랑받을 줄도 나눌 줄도 알며, 감수성이 풍부해서 상대의 감정에 쉽게 동화되기도 한다.
대체로 부드러운 말투로 상냥하고 온화한 성품. 정색해도 크게 무섭지 않다. 상당히 사교적인 성격으로 오지랖이 넓다는 말도 빈번하게 들었다.
아무리 짧은 산책을 목적으로 한 외출이라지만 겨울의 외출복으로는 정신 나간 차림인 것을 보아 생각이 얕다.
보기보다 뒤끝이 세고 완고한 편이라 조금 철이 덜 들었나 싶을 때도 있다. 의견이나 조언을 무시하는 것은 아닌 정도.
벽이나 사물에 이리저리 부딪히기도 하는 걸 보면 생각보다 많이 덤벙댄다.
거짓말을 못 한다. 잘하려고 하지도 않지만 올곧게 상대를 바라보는 눈동자와 마주한다면 꾸밈 따윈 없다는 사실을 알 수밖에 없다.
PERSONALITY
1. 유복한 가정의 외동딸이지만 부모님과 연락이 닿았던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다.
2. 전공은 성악. 이었으나 그만두었다. 현재는 취미로 글을 쓰고 있지만 명확하게 말하면 백수다.
3. 1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다. 필요한 물건은 전부 택배로 받으며 생활했다. 그마저도 직접 받지 않고 현관문 앞에 놓고 가달라는 식으로. 흔히 말하는 은둔형 외톨이다. 긴 시간 동안 집 안에서 무엇을 했는가? 책을 읽거나 짧은 이야기를 쓰기도 하고, 평범하게 웹 서핑을 하며 보내기도 했다. ...주로 웹 서핑의 시간이 길다. 냉난방에 길들여져있다.
4. 동화와 다육식물을 좋아한다.
5. 싫어하는 말은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CHARACTERISTIC
과일 사탕이 들어있는 유리병
두꺼운 양장본의 노트
파란 장미 모양의 펜
POSSESSION
HUMAN

*다댬(@da_dyam)님의 커미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