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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E · 28YEARS · AUT

188cm · 63kg

굽이진 곱슬머리, 태생적인 듯. 살짝 찡그린 눈매는 습관인 양 늘 능청스레 웃어보였다. 옷은 날마다 바뀌었고 늘 다양성을 추구하였지만, 화려하다는 점은 늘 같았다. 친한 타투이스트 친구를 둔 덕에 타투가 취미, 대부분은 헤나이다. 목에 한 초커는 선물받은 것.

 

키가 꽤 큰 편에 속하였는데, 그에 반해 몸무게는 얼마 나가지 않는 편이었다. 그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있는데, 몸을 자유로이 다뤄야하는 광대의 입장으로서 무거운 몸은 짐이 되기 때문. 늘 철저한 관리에 초점을 두고있다.

 

이어, 그의 손은 꽤나 긴 편에 속하였는데. 그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나이프 연기를 할 때에 손가락 사이에 휘감기는 모습이 가히 절경이노라고, 그의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야기가 자자하였다. 그가 으레 짓고 하는 나른한 웃음이나 짓궂은 행동은 그의 아이덴티티. 짓궂은 면모가 꽤나 강하다. 그럼에도 사랑받는 것은, 그만한 노력을 기울였기에.

APPEARANCE

" 희극적 "

 

그를 보고있노라면, 마치 한 편의 희극을 보는 듯 하였다. '일인극'. 그에게는 가능했고, 심지어 즐기기까지 하는. 그의 입가에선 웃음이 떠나지를 않았으며 그의 목소리는 언제나 크며 독보적이었다. 예의와 범절. 품위. 동시에 기품없는. 그 모든 것이 그의 일부였고 그는 스스로가 원하는 순간마다 다른 저를 꺼내보였다. ' 오, 레이디. Mrs. 레인.(가명,모브.) 나의 도움이 필요한가요? 우울한 순간이 오거든 어느 순간이더라도 이 프랑을 불러주십시오,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드릴 테니! ' 하는가 하면, ' Mr. 펜.(가명,모브) 당신의 그 행동은, 흐음. 경거망동하기에 그지 없군요. 아하, 당신. 오만하기 그지없는 이야기 말아요. 그 역할은, 오롯하게 이 나의 것이니. ' 하는 등. 온도차가 순식간이었으며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찬 사내였다.

 

" 자기애, 오만함. 그리고 짓궂음. "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거나, 그러하지 않는 예술가는 오래 갈 수 없으며 그 예술성 역시 빛날 수 없다. 프랑은 스스로를 사랑했고, 남들 앞에서 연기하며 공연하는 순간들이 영원하기를 바랐다. 그것이 오만함으로 이어질 법도 하지만, 글쎄. 오만하다는 말로 그를 가리기에 그는 뛰어나 마지 않는 사람이었으니.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있기도 하였다. 그리고 하나 더. 광대 프랑, 하면 다들 떠올리는 것이 있었는데. 광대답다면 광대다울, 그의 짓궂은 면모였다. 장난기가 많은 것이 그의 단점이라면 단점. 하지만 스스로는 이런 면모를 본인답다며 좋아하였다.

 

" 광대 "

 

그는 뛰어난 광대였다. 직업적으로도 우수하였지만, 무대 위에서가 아닌 아래에 내려와서도 언제나 연기하는 듯 하였으며 저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듯 하였다. 하지만 지독한 현실을 그는 당연하게 알고있었고, 웃는 낯 중간중간 날카롭게 그 점을 집어내고는 하였다. ' 오, 당신. 이 광대가 눈치 챈 부분조차 지나쳐버리면 곤란해요. 나의 역할은 이곳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것! 당신의 할 일을 미처 처리하지 못해, 내게까지 손 벌리는 짓은 삼가주셨으면 하는군요. '

PERSONALITY

* 화려함을 사랑했다. 옷도, 장신구도, 심지어는 몸에 새겨넣은 것들까지 모두 화려함의 연속. 등 쪽에는 가려진 문신들이 글자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본인의 신념을 적어넣었다.

 

*우스꽝스럽지만, 그는 편식의 대가였다. 내키지 않는 음식을 먹느니 굶겠노라고 이야기 할 만큼 타인의 말에 마냥 순순히 따르지 않는 성격.

 

*의외의 독서광. 탑에 들어오기 전, 하루 대부분을 공연과 그 연습에 쏟았지만 틈틈히 남는 여가시간을 독서에 쏟아부었다. 때문에 그 직업 종사자들을 비롯해 주변인들에 비해 세상에 해박하였고 관심을 두었다. 그도 그래야하는 것이, 광대로서. 온전히 몸의 재주에만 의지할 수는 없었기 때문. 그의 공연이 만인에게 사랑받던 이유 역시 공연 전, 그리고 공연 내내 이어지는 이야기 덕분이었다. 눈으로 보는 신기함과 경외감 외에도 듣고 이해하며 이입함으로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하다는 평이. 그의 공연에 잇따랐다.

 

*죽 이야기했듯 그의 직업은 광대였다. 이 세기 최고의 광대라 일컬어질 만큼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이. 그 역시 본인과 본인의 직업을 사랑해 마지않았다.

CHARACTERISTIC

검은 바탕, 모서리에 작고 붉은 장미꽃 한 송이가 그려진 손수건

검정 만년필

흰 장갑

POSSESSION

HUMAN

Ikenie no Yoru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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