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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 22YEARS · GER

159(162)cm · 45kg

1. 사려 깊다

 

  "사소하지만 이런 거라도.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도움을 받으면 기억하고 꼭 답례하려 한다. 사소한 답례라고 생각되면 미안해한다.

   반대로 본인이 답례를 받게 되면 안 받아도 된다고 손을 저어보지만, 이내 감사합니다... 라며 받는다. 겉으로 차분해서 티는 안 날지라도 마음 속은 이미 축제다.

 

 

2. 잘 보살피고 따뜻하다

 

  "... 부디 무리하지 마세요."

 

> 어린 시절 자주 친척들이 키우는 아이들의 베이비시터로 지내왔던 덕분인지 상대를 잘 보살피고 따뜻하게 대한다. 

남의 눈치도 잘 보고 행동하는 타입. 그래서인지 가벼운 스킨쉽이 버릇이지만, 혹시나 상대가 불편해할까 봐 최대한 고치려 하고 있다.

 

"당신의 이런 점은 본받고 싶어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요."

 

> 상대의 장점을 잘 캐치해낸다. 장점을 끌어올리고, 단점을 커버해주는 마치 상담 선생님 같은 포지션이다. 

그 외에도 상대가 원하는 것, 원하지않는 것을 금방 찾아낸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욕구에 대해서는 둔하다...

 

 

3. 당황하면 심하게 동요한다

 

"...앗,어,그,그게...! "

 

> 평소에는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차분하고 침착하지만... 본인에게 장난을 걸어오는 사람에게 익숙지 않아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한다.

부끄러우면 얼굴이 멀리서도 눈에 들어올 정도로 빨갛게 변한다. 빨갛다고 누가 말해주면 끝없이 빨개진다.

본인은 이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최대한 숨기려 한다. 

 

4. 책임감과 집념이 강하다. 노력파

 

"이건 제가 확실하게 끝낼게요."

 

> 유달리 책임감이 강한 모습을 보인다. 남들에게 위험한 일은 본인이 도맡아 하려는 경향이 있어 다소 무리할 때도 있다. 

그렇다고 도와주겠다는 손길을 완전히 뿌리칠 정도는 아니다. 미안해하면서 그와 동시에 고마워하며 받아들인다. 

 

> 한다고 마음 먹은 일은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5. 포커페이스

​ 

: 본인의 욕구를 인지 못 하는 것이 아니다. 되려 좋고 싫음이 확실하다. 하지만 상대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굳이 남에게 자신에 대해 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PERSONALITY

전기충격기

핸드폰

-> 전원을 키면 바탕화면에 루체의 어릴 때 모습과 그녀를 키워줬던 한 여성의 형상이 나온다.문자목록도 볼 수 있다.

 

OOO(2017, 01.27) -

우리 루체 아가씨, 저는 모두를 위해 오늘 당신과 이별합니다. 보고싶을거에요.

이 번호로는 이제 연락 할 수 없을거에요. 많이 아끼고 사랑했답니다.

루체. 내 딸 부디 건강하렴.

 

-....?

-아니 무슨소리인가요? -갑자기 사라지시는건 이해가 되지않아요. 어디로 가시는건가요...

[-부탁이에요. 연락 ㅊㄴ] (탑 안에는 전파가 흐르지않았다..문자를 마저 못보낸 모양이다.)

 

XXX (2017.01.26)

-내 귀여운 딸 알폰즈, 음악 선생님이 되었구나. 그래, 오는 길에 술 좀 사들고 올 수 있겠니?

내 딸과 오랜만에 마시고싶구나. 물론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을테니.걱정마렴^^

 

답변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저에 대해 알아주셔서 기쁩니다.

술은 언제나 마시는 걸로 사들고 가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POSSESSION

HUMAN

알폰즈의 아빠는 지구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정치인이다. 하지만 그의  뒷모습은 도박, 마약 등 사행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날 카페에서 엄마와 아빠는 눈이 맞아 결혼에 이르렀다. 엄마는 아빠의 뒷생활을 알고 있었지만 사랑하니까 언젠가는 멈추고 본인과 행복한 삶을 보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그런데도 멈추지 않는 아빠의 시궁창 생활에 진절머리가 난 엄마는 알폰즈를 낳자마자 자살했다.

 

너무나 어렸던 알폰즈는 엄마가 사고사인 거로 알고 있었고, 평소에 엄마의 유품인 플루트를 만지며 노는 걸 좋아했다. 아빠 방에서 봤던 사진 속 엄마는 눈에 담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고 우아하여 알폰즈는 쭉 엄마를 동경해왔다. 엄마처럼 되고싶다..라며-.

 

 

 아빠의 심기를 건드리기라도하면 그에게 죽기직전까지 맞았다. 밥도 알아서 차려 먹어야 했다. (그래서 가정식을 잘 차리는 것이다) 오죽하면 아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도 몰랐을까.

 

 

 알폰즈가 5살이 되던 해, 못 보던 사람이 아빠를 찾아왔다. 아빠와 오랜 연이 있던 여성은 자신은 이 집안에 온 새로운 고용인이라며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는데, 그녀는 어딘가 느낌이 달랐다. 유난히 본인을 따스하게 대해줬다. 보통 가정집에서 배워야 했을 기본 지식과 예의부터 사랑,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들까지 그녀에게 배웠다. 그녀는 알폰즈를 유치원에도 보내주고, 밥도 먹여주고, 재워주며 사랑으로 보살펴줬다. 알폰즈에게 있어 그녀가 엄마였다. 타인에게 마음을 연 것은 처음이었다.

 

덕분에 알폰즈는 선하고 밝은 아이로 자라났다. 그와 동시에 점점 아빠가 심하게 잘못됐다는 걸 인지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녀를 통해 엄마가 자살하게 된 일을 듣게 되었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아빠에 대한 혐오감이 알폰즈의 몸을 감싸왔다.

하지만 소란을 피우기에는 힘이 약했다. 아빠의 절대적인 힘이 어느 정도 필요했었다. 그래서 알폰즈는 아빠에게 이쁨 받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행동해왔었다. 알폰즈는 착실히 공부하여 대학을 가고 취업하기만 하면 집을 나가 (어릴 적 귀인인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보내려는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다. 더러운 아빠의 돈 하나 없이 오직 자신의 힘으로만 이뤄내고싶었다. 그렇게 올해 알폰즈는 음악선생님이 될 수 있었다. 그녀는 선생님이 된 축하기념으로 초승달 귀걸이를 선물해준다. 알폰즈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문'을 열게 된 상황과 이유

 

음악 선생님이 된 지 어느덧 1년, 나름대로 돈을 모은 알폰즈는 집에 가 그녀를 만나기 위해 서둘러 교무실을 나온다. 정류장을 지나치고 있는 버스를 억지로 세워 타서 그런지 생각보다 일찍 올 수 있었다. 집에 들어온 알폰즈는 그녀를 찾지만 아무 곳에도 없었다. 자신의 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아빠에게 물어보자 태연하게 나온 대답은

 

"아, 팔아버렸어. 몇 년간 고용하고 있을 정도로 괜찮은 녀석이었지만...갈수록 늙어가니 마음에 안 들어서 말이지. "

 

"당신은 아버지도 아니야. 역겨워 죽을 거 같아."

 

휙-

 

아빠는 손에 잡혔던 포크를 잡아 알폰즈에게 던졌다. 다행스럽게 맞지는 않았지만 겁먹기에는 충분했다. 

 알폰즈는 부들부들 떨며 뛰어나갔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아빠에게 붙잡히기 직전, 현관문을 열어 밖으로 나가 세게 닫았다. 뒤를 돌아보니 문에서는 아무런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알폰즈는 잠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주변을 살펴봤다.

 

이대로라면 어두운 밤하늘이 보이고, 나무들이 서 있으며 평소에 잘 아는 길이 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않았다.

 

"...여긴 어디인 거야..?"

 

탑 안이었다.

STORY

CHARACTERISTIC

> 본명인 알폰스 에카르트(Alfons Ekkehart)는 "싸움을 준비하는 강인한 칼"  이라는 뜻의 남성용어이다.

태어나기 전 당연히 아들일 줄 안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다. 본명으로 불러주면 매우. 진심으로 싫어한다.

그래서 알폰즈 가문 고용인이 몰래 셀레스테 루체(Celeste Luce) "천상의 빛" 이라는 뜻으로 지어줬다.

공식적으로 개명하지는 못했지만, 그 뒤로 사적으로 만나 친해진 사람들에게는 본인을 셀레스테 루체라고 소개하였다.

탑에서 국적과 본명을 숨길 수밖에 없던 이유는 아버지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도 있지만 아버지가 유명인이어서 자신에

대해 밝혀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아빠는 한국인, 엄마는 독일인이다. 덤으로 알폰즈를 돌봐준 고용인의 국적은 이탈리아.

> 알폰즈는 수영이 특기다. 어릴 적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 일이 있던 뒤로 수영을 열심히 배웠다고 한다. 깊은 바다에 빠져도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다. 오죽하면 고등학교 때 지역수영대회에서 1위를 하였을까.  게다가 힘도 장사인지라 기왓장 30장 정도는 주먹으로 부술 수 있다.

> 또한 망가진 물건을 수리할 수 있다. 복잡한 부품은 만지지도 못하지만, 집에서 가전제품이 망가지면 굳이 사람을 부를 필요 없이 혼자서 묵묵히 2시간이 걸려서라도 고친다.

> 여유롭고 항상 상대를 보살피는 것에 익숙한 그녀는 의외로 SM 기질이 있다. 본인이 그런 취향이라기보다는 3자 입장으로 지켜보는 것이 재밌다고 한다.(?)

>아버지의 이름은 에카르트 김 어머니의 이름은 스텔라

Ikenie no Yoru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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